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췌장암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췌장암 초기증상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복부 및 등 통증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치해 있어 종양이 자라면서 신경을 압박하면 상복부나 등 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지속되거나 자세에 따라 심해지는 경우에는 검진이 필요합니다.
등, ‘이렇게’ 아프면 췌장암 의심해야
기타 등, ‘이렇게’ 아프면 췌장암 의심해야 이슬비 기자 입력 2023/01/04 08:30 췌장암으로 등 통증이 생겼을 땐, 명치 뒤쪽 부근에서 한 시간 이상 아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리소문없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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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화 장애 및 체중 감소
췌장암은 소화 효소의 분비를 방해하여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 감소와 함께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황달
췌장암이 담관을 압박하면 담즙의 흐름이 방해되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변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거나 대변이 회색빛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대변 변화
췌장암으로 인해 지방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변이 기름지고 물에 뜨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변의 색이 연하거나 회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5. 당뇨병 발생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므로, 췌장암으로 인해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혈당 변화는 췌장 건강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6. 피로감 및 무기력
췌장암 환자는 전반적인 체력 저하와 함께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신체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영양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자칫 간과하기 쉽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빠른 검진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췌장암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