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갑자기 뒤 유리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사이드 미러에 습기가 차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특히 겨울철이나 비 오는 날, 이런 현상은 운전의 안전성과 직결됩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자동차의 REAR 버튼입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이 버튼의 정확한 기능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요, 이번 글에서는 REAR 버튼의 역할과 사용 시점, 작동 원리까지 아주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REAR 버튼의 기본 기능
REAR 버튼은 차량의 후방 유리에 설치된 열선(Defogger)을 작동시키는 기능입니다. 이 열선은 전기를 이용해 유리를 가열함으로써, 유리 표면에 생긴 성에, 습기, 눈 등을 빠르게 제거해줍니다.
- 버튼을 누르면 열선이 작동하여 후방 유리의 시야를 확보
- 대부분의 차량에서 약 15~30분간 자동으로 작동 후 꺼짐
- 열선은 주황색 실선 형태로 유리 내부에 설치되어 있음
언제 사용하는 게 좋을까?
REAR 버튼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 겨울철 성에 제거: 아침 출근길, 차량 유리에 성에가 낀 경우
- 비 오는 날 습기 제거: 후방 유리나 사이드 미러에 물방울이 맺혀 시야가 흐려질 때
- 안개 낀 날: 유리 내부에 습기가 차서 뿌옇게 보일 때
이 기능은 단순히 편의성을 넘어서 운전 안전과 직결되므로,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드 미러에도 작동되는 경우
최근 출시되는 차량 중에는 REAR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 미러 열선도 함께 작동되는 모델이 많습니다.
- 사이드 미러에 눈이나 비가 맺혔을 때, REAR 버튼으로 자동 제거 가능
- 전동식 사이드 미러가 장착된 차량에서 주로 지원
- 외관상 열선이 보이지 않더라도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있음
단, 일부 차량은 사이드 미러 열선이 별도의 버튼으로 작동되거나, REAR 버튼과 연동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차량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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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면 유용한 내 차 공조기 버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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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시간과 주의사항
REAR 버튼은 일반적으로 15~30분 정도 작동 후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 장시간 작동 시 배터리 방전 위험이 있으므로 필요할 때만 사용
- 시동을 끈 후 다시 켜면 자동으로 REAR 버튼이 켜지는 차량도 있음
- 열선이 고르게 작동하지 않거나, 성에가 제거되지 않는다면 열선 단선이나 퓨즈 문제일 수 있음
고장 시 점검 포인트
REAR 버튼을 눌러도 열선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다음을 확인해보세요:
- 퓨즈 이상: 열선은 전기로 작동되므로 퓨즈가 나가면 작동하지 않음
- 배터리 상태: 배터리 전압이 낮으면 열선 기능이 제한될 수 있음
- 열선 단선: 유리 손상이나 충격으로 열선이 끊어졌을 수 있음
이 경우에는 차량 서비스 센터에서 점검 및 수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REAR 버튼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후방 시야 확보를 위한 안전 장치입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비 오는 날, 운전 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작동합니다. 후방 유리뿐 아니라 사이드 미러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므로, 차량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작동 시간과 배터리 소모에 유의하면서,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