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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절한 응급처치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하거나 부상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별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1. 화상
- 1도 화상(가벼운 화상): 화상 부위를 즉시 찬물에 10~20분 동안 식혀 열기를 제거합니다. 깨끗한 거즈로 덮어 감염을 방지합니다.
- 2도 화상(물집 발생):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화상 부위를 찬물에 식힌 후 깨끗한 거즈로 덮습니다. 심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상황별응급처치 - 응급상식 - 건강정보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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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피
-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여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콧방울 부위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10분 이상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콧등을 냉찜질하면 지혈에 도움이 됩니다.
3. 경련 및 발작
- 환자의 머리를 옆으로 돌려 기도 폐쇄를 방지합니다.
- 옷을 느슨하게 하고,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워 부상을 예방합니다.
- 입안에 아무것도 넣지 말고, 발작이 멈출 때까지 환자와 함께 있습니다.
4.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하임리히법)
- 성인 및 1세 이상 소아: 환자의 뒤에서 팔로 복부를 감싸고, 한 손으로 주먹을 쥔 후 명치와 배꼽 사이에 놓습니다.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싸고 위쪽으로 강하게 밀어 올려 이물질을 배출시킵니다.
- 1세 미만 영아: 아기의 등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팔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어깨뼈 사이를 5회 두드려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5. 심폐소생술(CPR)
-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멈춘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 단단한 바닥에 환자를 눕히고, 가슴 중앙에 손을 겹쳐 놓습니다.
-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가슴을 5~6cm 깊이로 압박합니다.
- 인공호흡을 할 수 있다면, 30회의 가슴 압박 후 2회의 인공호흡을 반복합니다.
6. 골절
- 환자를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골절 부위를 부목이나 딱딱한 물체로 고정합니다.
-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합니다.
-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으로 이송합니다.
7. 치아 손상
- 출혈이 지속되면 거즈나 깨끗한 수건으로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 치아가 완전히 빠졌을 경우, 수돗물로 이물질을 씻어내고 원래 위치에 다시 넣은 후 치과나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 만약 치아를 원래 위치에 넣기 어렵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 치과로 가져갑니다.
8. 열사병 및 일사병
-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 옷을 느슨하게 하고, 찬물로 몸을 적시거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춥니다.
- 의식이 명료하면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조금씩 마시게 합니다.
-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9. 화학물질에 의한 눈 손상
- 즉시 눈을 깨끗한 물로 15분 이상 충분히 헹궈 화학물질을 제거합니다.
- 눈을 비비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10. 벌쏘임
- 벌침이 남아있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 제거합니다.
- 쏘인 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하여 통증과 부기를 완화합니다.
- 호흡 곤란, 두드러기, 어지럼증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응급상황에서는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여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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