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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쌀값이 급등하면서 한국산 쌀을 가져가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입국 시 쌀 반입에는 엄격한 검역 및 통관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압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일본으로 반입 가능한 쌀 종류
일본 세관 규정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백미(마트에서 구입한 밀봉 제품): 반입 가능 (검역증 필요)
- 현미, 찹쌀: 반입 불가 (해충 위험)
- 지퍼백·용기 보관 쌀: 반입 불가 (미포장 처리로 간주)
- 검역 없이 반입 시: 압수 대상
즉, 마트에서 구입한 밀봉된 백미만 반입이 가능하며, 다른 종류의 쌀은 일본 입국 시 압수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쌀 가져가기(후기)
지난 글에서 일본으로 쌀 반입을 시도했다는 내용을 적었다.실제로 쌀을 들고 와본 후기를 남긴다.(현시점에서는 도쿄에서 쌀을 구할 수 있다. 예년보다 2배 정도 비싼 값일 뿐이다.) 오전 9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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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반입을 위한 검역 절차
한국에서 일본으로 쌀을 가져가려면 검역증 발급이 필수입니다. 검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천공항 식물검역소 방문: 제1여객터미널 3층, 7번 출입구 맞은편에서 검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요 서류 준비: 여권, 비행기 티켓, 밀봉된 쌀을 준비하세요.
- 검역증 발급: 검역 절차를 마치면 검역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일본 세관에서 제출해야 합니다.
일본 입국 시 통관 절차
일본 공항 도착 후, 다음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검역증명서 제출: 일본 세관에서 검역증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참하세요.
- 세관 신고: 일정량 이상의 쌀을 반입할 경우 신고해야 합니다.
- 연간 100kg까지만 면세: 이를 초과하면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쌀 반입 시 주의할 점
- 포장을 뜯지 말 것: 원래 포장 그대로 가져가야 검역증 발급이 원활합니다.
- 도정일자 확인: 도정일이 6개월 이내인 제품만 반입 가능합니다.
- 무게 제한 고려: 항공사의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일본으로 여행 시 한국산 쌀을 가져가려면 검역 및 통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밀봉된 백미만 반입 가능하며, 검역증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면 일본에서도 한국산 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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