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어리지다 뜻 맞춤법 의미

‘응어리지다’는 감정이나 물질이 덩어리처럼 뭉쳐진 상태를 표현하는 동사로, 일상적인 대화와 문학 작품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맞춤법은 ‘응어리지다’가 표준어이며, ‘응지다’는 준말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응어리지다의 기본 뜻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응어리지다’는 가슴속에 한이나 불만 따위의 감정이 쌓여 덩어리처럼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액체나 물질이 차지게 뭉쳐 덩어리처럼 되는 상태를 표현할 때도 사용됩니다.

• 예시: “가슴속에 응어리진 슬픔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 예시: “반죽이 응어리져서 매끈하지 않았다.”

즉, 감정적 맥락과 물질적 맥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단어입니다.

 

맞춤법과 표기

• 표준어: 응어리지다
• 준말: 응지다 (비표준은 아니지만 구어체에서 줄여 쓰는 경우가 있음)
• 활용형: 응어리진다, 응어리졌다, 응어리질 것이다

맞춤법상 ‘응어리지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공식 문서나 글쓰기에서는 반드시 이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미 확장

1. 감정적 의미
   • 마음속에 쌓인 불만, 슬픔, 분노 등이 풀리지 않고 덩어리처럼 남아 있는 상태를 표현합니다.
   • 문학 작품이나 시에서 자주 쓰이며,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함축적으로 드러낼 때 적합합니다.
2. 물질적 의미
   • 액체나 반죽이 고르게 섞이지 않고 덩어리진 상태를 나타냅니다.
   • 요리나 공예 등 실생활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사용 예문

• “그의 마음속에는 오랜 세월 동안 응어리진 한이 있었다.”
• “밀가루 반죽이 응어리져서 다시 치대야 했다.”
• “응어리진 감정을 풀어내지 못하면 결국 병이 된다.”

 

2025.10.21 - [분류 전체보기] - 랜더스 뜻 유래

랜더스 뜻 유래

 

올바른 활용 팁

• 문학적 글쓰기: 감정의 깊이를 표현할 때 ‘응어리지다’를 사용하면 문장의 무게감이 살아납니다.
• 일상 대화: 감정 표현뿐 아니라 요리나 생활 속 묘사에도 자연스럽게 활용 가능합니다.
• 주의할 점: ‘응어리지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올바른 형태는 ‘응어리지다’입니다.

 

‘응어리지다’는 감정과 물질 모두에 적용 가능한 다의적 표현으로, 맞춤법상 표준어는 ‘응어리지다’입니다. 감정의 덩어리진 상태를 표현할 때 특히 자주 쓰이며, 문학적·일상적 맥락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을 지켜 사용하면 글의 품격과 정확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