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는 당뇨병 관리와 진단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러한 수치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식후 혈당 정상수치
식후 혈당은 식사 후 혈당의 변화를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 후에 측정합니다. 정상적인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는 140mg/dL 미만입니다. 만약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 사이이면 내당능장애(당뇨 전 단계)를 의심할 수 있으며,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체중·혈압·혈당 ‘정상 수치’ 너무 믿지 마라 | 중앙일보
당화혈색소 수치
당화혈색소(HbA1c)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지표로,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 활용됩니다. 정상 범위는 4~5.6%이며, 5.7~6.4%는 당뇨 전 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 목표 수치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공복 혈당: 80~130mg/dL
- 식후 2시간 혈당: 180mg/dL 미만
- 당화혈색소: 7% 미만
그러나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당뇨병 유병 기간 등에 따라 목표 수치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혈당 위험이 낮고 젊은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 목표를 6.5% 이하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반대로 고령이거나 합병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8% 미만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는 당뇨병의 진단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별로 목표 수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