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50코스는 전라북도 부안군과 김제시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총 길이는 약 10.8km이며,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역방향으로, 동진강석천휴게소에서 출발하여 부안군청까지의 구간을 어슬렁어슬렁 딴짓하며 약 4시간에 걸쳐 걸어보았습니다.
서해랑길 50코스
- 부안과 김제의 경계로 향하는 길로 항일 시인의 문학과 내륙 마을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코스
www.durunubi.kr:443
1. 동진강석천휴게소
여행의 시작은 동진강석천휴게소입니다. 이곳은 휴게소 건물이 리모델링 중이었지만, 주변 경관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휴게소를 지나 동진대교를 건너며 시작된 여정은 상쾌한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2. 장등경로당
동진대교를 건넌 후, 약 1.9km를 걸어 장등경로당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의 모임 장소로,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3. 고마농촌테마공원
장등경로당에서 약 3.6km를 더 걸어 고마농촌테마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공원은 고마저수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의 다리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4. 석정문학관
고마농촌테마공원에서 약 2.3km를 더 걸어 석정문학관에 도착했습니다. 이 문학관은 일제 강점기의 항일 시인 신석정 선생의 문학 작품과 일대기를 전시하고 있어,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5. 부안군청
마지막으로, 석정문학관에서 약 3.0km를 더 걸어 부안군청에 도착했습니다. 부안군청은 부안의 행정 중심지로, 여행의 마무리를 짓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소요 시간
이번 트레킹은 어슬렁어슬렁 딴짓하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해랑길 50코스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개인의 속도와 휴식 시간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해랑길 50코스는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동진강석천휴게소에서 부안군청까지의 구간은 비교적 평탄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여행 중 다양한 풍경과 문화유산을 만나며 힐링할 수 있는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