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작성 시, 마무리 인사로 '드림', '올림', '배상'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여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나타냅니다. 각 표현의 의미와 적절한 사용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드림'의 의미와 사용법
'드림'은 한자어 '정(呈)'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편지나 선물을 '드립니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주로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며,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예의를 갖출 때도 사용됩니다. 따라서, 상호 존중이 필요한 관계에서 '드림'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올림’과 ‘드림’ - 대구신문
오늘날 넘쳐나는 신조어로 인해 우리말이 잘못 쓰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알고 잘못쓰는 경우도 문제이지만, 모르고 잘못쓰는 것은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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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의 의미와 사용법
'올림'은 순우리말로,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표현입니다.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편지나 이메일을 보낼 때 사용하며, 존경과 예의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적합합니다.
'배상'의 의미와 사용법
'배상(拜上)'은 '절하며 올린다'는 뜻의 한자어로, 매우 격식을 차릴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현재는 일상적인 이메일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공식적인 문서나 매우 정중한 상황에서만 드물게 사용됩니다.
적절한 표현 선택하기
- 윗사람에게 보낼 때: '올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더욱 격식을 차리고자 할 때는 '배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보낼 때: '드림'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아랫사람에게 보낼 때: 간단하게 '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 윗사람에게:
존경하는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지난번 문의하신 자료를 첨부하여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길동 올림
-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안녕하세요, 김철수님. 요청하신 보고서를 첨부하였습니다.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영희 드림
주의사항
'드림'과 '올림'은 모두 상대방을 높이는 표현이지만, 상황과 관계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윗사람에게 '드림'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 작성 시, '드림', '올림', '배상' 등의 표현을 상황과 상대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면, 보다 예의 바르고 전문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알맞은 표현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