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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나물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가 바로 곰취와 곤달비입니다. 두 나물은 생김새가 비슷해 종종 혼동되지만, 몇 가지 특징을 알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곰취와 곤달비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잎 모양으로 구별하기
- 곰취: 잎이 크고 둥글며 표면이 거칠고 두껍습니다. 가장자리가 둥글게 말려 있고 주름이 많아 두터운 느낌을 줍니다.
- 곤달비: 곰취보다 잎이 조금 작고, 아래쪽이 더 벌어진 삼각형 하트 모양을 띱니다.
머위와 닮은 식물들, 곰취, 곤달비, 털머위, 동의나물과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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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땅, 예컨대 밭 가나 집 주변에 있는 머위에 대해서는 따로 구별 절차 없이도 머위인 줄 알지만, 야생에서 머위를 만날 경우 비슷한 것들 중에는 독성 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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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기 모양으로 구별하기
- 곰취: 잎줄기에 긴 홈이 파여 있습니다.
- 곤달비: 줄기가 홈 없이 둥근 기둥 모양입니다.
3. 잎자루 색깔로 구별하기
- 곰취: 잎자루에 자줏빛이 돌지만,
- 곤달비: 잎자루가 대체로 녹색입니다.
4. 생육 환경으로 구별하기
- 곰취: 주로 고랭지(해발 700m 이상)에서 자랍니다.
- 곤달비: 저지대에서도 잘 자랍니다.
5. 맛과 향으로 구별하기
- 곰취: 향이 진하고 쌉쌀한 맛이 강합니다.
- 곤달비: 곰취에 비해 향이 덜하고 맛이 부드럽습니다.
6. 효능과 활용법
두 나물 모두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곰취: 해수, 백일해, 천식, 요통, 타박상, 관절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뿌리를 말린 '호로칠'이라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곤달비: 부인병 치료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항당뇨, 항암, 항혈전, 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요리와 활용법
두 나물 모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곰취: 향이 강해 김치나 장아찌로 많이 활용됩니다.
- 곤달비: 부드러운 맛 덕분에 생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8. 구매 시 주의사항
가끔 곤달비를 곰취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외형적 특징을 잘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이 되면 산과 들에 나가 직접 나물을 채취하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요즘은 마트나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겨보세요. 향긋하고 건강한 봄나물로 활력 넘치는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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