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숲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약 138헥타르(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에 걸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어 조성되었습니다.
자작나무숲은 입구 초소에서 약 3.2km의 임도를 따라 1시간 정도 걸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총 4개의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의 취향과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코스인 '자작나무 코스'(0.9km)는 순수한 자작나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2코스 '치유 코스'(1.5km)는 자작나무와 낙엽송이 어우러져 있어 심신의 안정을 찾기에 좋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여행지 | '열린 관광' 모두의 여행|한국관광100선: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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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 자작나무 숲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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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은 하절기(5월~10월 31일)와 동절기(11월~3월 1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특히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되니 방문 계획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절기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아이젠과 등산 스틱 등 안전 장비를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애완동물 출입 금지, 음식물 반입 및 야영 금지, 인화물질 및 담배 반입 금지 등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작나무숲을 탐방한 후에는 인근의 '자작자작식당'이나 '산채이야기'와 같은 현지 식당에서 강원도의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맑은 공기와 순백의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자연이 주는 힐링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